한국 경항모 예상도(국방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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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30일 경항공모함 건조 및 수직이착륙 전투기 도입 사업 방향을 결정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합참은 이날 합동참모회의 안건으로 경항모 사업을 논의하기로 했다. 경항모 및 함정에 탑재할 수직이착륙기(F-35B) 등에 대한 소요 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경항모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소요 결정이 이뤄지면 사업타당성 조사 및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국방중기계획에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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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는 원인철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해병대사령관 등 군 수뇌부가 참석한다.
국방부는 올해 8월 ‘2021-2025 국방중기계획’에서 대형수송함-II 사업을 ‘경항공모함 사업’으로 변경하며 경항모 및 수직이착륙기 도입을 공식화했다.
이 사업은 3만톤(t)급 규모 경항모와 여기에 탑재할 F-35B 전투기 20여대를 2033년까지 전력화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