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회 사무총장(장관급)에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전 의원(57·사진)이 내정됐다. 국회 관계자는 28일 “최근 퇴임한 김영춘 전 사무총장의 후임으로 이 전 의원이 내정된 상태”라며 “내년 1월 초로 예상되는 다음 국회 본회의 승인 뒤 정식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익산 출신인 이 전 의원은 한양대 법대 졸업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활동을 했고 2012년 18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3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원내수석부대표,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