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4월 시작한 교체작업 완료 132개역 비상문 3810개와 광고판 149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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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공사)가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광고판을 탈출에 용이한 접이식으로 교체했다.
공사는 지하철 1~8호선 132개역의 고정문 3810개를 동일 수량의 비상문으로, 고정식 광고판 1987개를 접이식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체된 접이식 광고판은 비상 시 안에서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으로 탈출이 용이하다.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안전이 강화됐다. 기존 아크릴 소재 광고판에서 나타나던 난반사가 없어 광고의 밝기(선명도)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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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광고판은 기존 광고를 그대로 실을 수 있어 광고대행사와의 잔여 계약기간 유지가 가능하다.
공사는 승강장안전문 도입 초기 민간투자로 설치된 일부 지하철역의 고정형 승강장안전문 1840개의 경우 개선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