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전 시즌 첫 연패… 5위 추락 문체부 “손흥민 경제효과 2조원”
손흥민은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안방경기에 풀타임으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 이적 후 공식 경기에서 99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이날 100번째 골을 노렸으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에 0-2로 패해 시즌 첫 2연패를 당하며 5위가 됐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5분 ‘단짝’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았지만 과감하게 슈팅을 때리지 못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26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헤딩으로 골문 앞에 떨어뜨려 놓은 공을 몸을 날리며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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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이원홍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