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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정신병원 확진자 1명 서울 이송 후 도주…경찰 추적

입력 | 2020-12-20 15:04:00

해당 사진은 기사와 무관.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충북에서 서울로 이송 중이던 환자 1명이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20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50대 여성 A 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서울 광진구에 있는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될 예정이었다.

A 씨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앞에서 관계자들이 인수인계하는 사이에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그는 당시 환자복을 입은 상태였다.

방역당국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병원 근처 폐쇄회로(CC)TV 설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A 씨를 추적 중이다.

한편 해당 병원에선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