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바탕 만화 ‘더 바이털스’ 헌정 “생명 살리려 싸우는 모습 감동”
13일(현지 시간) 미 CNN방송 등에 따르면 마블코믹스는 최근 펜실베이니아 지역 병원 엘리게니 보건네트워크(AHN)와 협업해 병원 간호사와 보건의 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헌정 히어로물 ‘더 바이털스: 트루 너스 스토리(The Vitals: True Nurse Stories, 생명을 지키는 진짜 간호사의 이야기라는 의미·사진)’를 선보였다.
만화는 AHN 병원 직원, 환자, 이들 가족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작품 속 슈퍼 히어로들은 영웅이 입는 특수복 대신 방호복과 의료용 가운을 입고 코로나19와 사투하는 영웅으로 그려진다. 환자를 돌보느라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또한 감염을 걱정하는 모습 등 진솔한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만화는 마블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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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