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저녁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지인의 조문을 마친 뒤 장례식장을 나서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윤 변호사는 윤 총장과 충암고·서울대 법대에서 함께 공부한 사이다. 윤 총장이 사법고시에서 9수 하면서 뒤늦게 법조계에 들어섰지만 오랜 기간 가까이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변호사는 9일 저녁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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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조화가 10일 오후 지인 윤모 변호사 빈소 앞에 놓여 있다. © 뉴스1
현장을 나서는 윤 총장에게 취재진은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그는 어떠한 답도 남기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 윤 변호사 빈소 앞엔 ‘검찰총장 윤석열’의 조화가 놓여 있었다.
한편 윤 총장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심의할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는 이날 약 9시간30여분 만에 심의를 종료했다. 징계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30분 다시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