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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7시 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지상 25층 규모의 아파트 8층에서 불이나 23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으며 세대 내부와 소파, 가재도구류 등이 불에 타 997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33명과 펌프차량 등 14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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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