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관계자 1명 화상, 23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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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의 한 공장에서 불이나 1명이 부상을 당하고 23명이 대피했다.
6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경기 김포시 학운 산업단지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불이나 4시간여 만에 초진 됐다.
이 불로 자제 진화를 시도하던 공장 관계자 A(48)씨가 얼굴에 1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23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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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재현장 인근 주민 B씨는 “현장에서 700m 가량 떨어진 아파트까지 이물질이 날라왔다”며 “폭발은 없었지만 불씨가 옮겨 붙지 안을까 불안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진압 이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골판지 제조업체 공장의 특성상 잔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