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과 빅딜후 2군서 부상 재활 3일 1군 첫 출전서 얄궂은 맞대결
오리온으로 간 이종현은 펄펄 날았다. 2경기에서 평균 20분을 넘게 뛰며 평균 10.5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현대모비스에서는 평균 0.4득점에 그쳤던 이종현이었다. 반면 트레이드 당시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 중이었던 최진수는 아직 1군 무대에서 보여준 게 없다. 지난달 21일 전자랜드와의 2군 경기에서 1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게 전부다.
지난달 20일부터 약 2주간 휴식기를 가진 프로농구가 2일 재개된다. 최진수는 ‘빅딜’ 이후 두 팀이 처음 맞붙는 3일 고양 경기에서 바뀐 유니폼을 입고 첫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두 팀은 휴식기 이전에 나란히 2연승을 거뒀고, 1일 현재 현대모비스가 4위(8승 6패), 오리온이 5위(8승 7패)에 올라있다.
광고 로드중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