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 논란에도 조회수 9700만 회 기록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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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좌석 쪽으로 넘어온 앞자리 승객의 머리카락에 껌을 붙이는 등의 복수를 하는 영상이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자아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틱톡에 올라온 영상 한 편이 무려 97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7일 동영상 기반 SNS 플랫폼 틱톡에 게재됐다. 두 사람의 갈등은 앞좌석 여성이 긴 머리카락으로 뒷좌석 승객의 TV모니터 시야를 가리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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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은 이상함을 느낀 듯 머리를 쓸어내리지만, 별다른 대응을 하지는 않았다.
출처= 틱톡
일각에서는 ‘조작’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머리를 저렇게 만지는 데 모른다고? 다같이 짜고 촬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두 승객이 같은 모자를 쓰고 있는데, 일행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무조건 저건 가발이다. 미리 준비까지 해서 촬영했네”라고 추측한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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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