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이 선발로 복귀한 홀슈타인 킬이 하노버96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홀슈타인 킬 SN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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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이 선발로 복귀, 팀 승리에 일조했다.
홀슈타인 킬은 29일 밤(한국시간) 독일 하노버의 HDI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2020-2021 분데스리가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0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약 85분가량 필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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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까지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전 초반 홀슈타인 킬 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졌다.
킬은 후반 11분 뮐링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불과 1분 뒤 하노버96 카이저의 자책골에 힘입어 격차를 벌렸다.
홀슈타인 킬은 후반 15분 야니 세라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완벽히 승기를 잡았고, 결국 3-0 스코어를 유지해 값진 원정 승리를 챙겼다. 이재성은 승부가 기울어진 후반 40분 필드를 빠져나왔다.
4승4무1패 승점 16점이 된 홀슈타인 킬은 3위로 뛰어올라 선두권을 형성했다. 2위 함부르크(승점 17)와의 승점은 단 1점 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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