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가슴통증·어지럼증 증상 "재발 가능성 커…스트레스 관리"
광고 로드중
과호흡증후군은 아직 널리 인정되는 기준이 없다. 여러가지 이유로 폐포환기가 증가하면서 이산화탄소가 감소해 폐포과호흡이 발생하면서 생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호흡 불편감이나 어려움 등의 호흡기증상과 불안 등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유병률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여성이 더 많고, 공황장애나 불안장애와 중복된 경우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광고 로드중
과호흡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가쁜 호흡과 동반된 가슴통증이나 압박감, 어지럼증, 감각이상, 두근거림, 시력저하 등이다. 심한 경우엔 경련을 일으키거나 잠깐 의식을 잃을 수도 있다.
한 번 과호흡을 경험한 경우 증상이 또 나타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곳을 갈 때나 긴장되는 환경에 처했을 때 공포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과호흡 증상이 있을 때 급성기에는 먼저 환자를 자리에 앉거나 기댄 자세, 누운 자세를 하도록 하면서 한 손은 복부에 한 손은 가슴에 놓게 한다.
과호흡환자의 경우 가슴의 손이 배의 손보다 크게 움직이므로, 환자에게 호흡을 조절해 가슴의 손은 움직이지 않고, 배의 손이 크게 움직이도록 한다.
광고 로드중
이러한 호흡주기를 5~10회 시행하면서 불안감이 감소하고 호흡이 개선되며 편안해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김유진 교수는 “과호흡증후군은 재발 가능성이 큰 질환이므로 신체적 질환이 있는지 확인을 한 후 과호흡증후군을 진단 받았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관리와 호흡운동 등을 시행하고, 재발시 전문가와 의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