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심야에 이웃집 30대 남성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39)씨를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 54분께 원미구의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과 함께 술을 마시다 B(33)씨의 복부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광고 로드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범행 후 “친구가 아파 구급차가 필요하다”며 119구급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초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었다”며 “A씨가 흉기를 휘두른 부위 및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인미수 혐의로 죄명을 변경해 구속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