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내에서 초등학생들이 소나기가 내리자 옷과 가방을 머리에 쓴 채 비를 피하고 있다. 2020.11.17 © News1
목요일인 19일에는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보됐다. 전국에 내리던 비는 밤 9시쯤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9일) 전국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고 18일 예보했다.
오전 6시~낮 12시 서울, 경기, 충남에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오전 9시~오후 3시에는 강원 영서와 충북·전라도에, 낮 12시~오후 6시에는 경상도와 제주도에 비가 온다.
경기 내륙, 강원 영서북부, 충남 남부, 전북 북부 일부 지역에서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강원 동해안, 경상도(경북 북부내륙,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외), 제주도(남부와 산지 제외), 울릉도·독도에는 10~50㎜의 비가 온다.
비는 오후 3시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차차 그치기 시작해 밤 9시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갤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9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순환과 비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와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서해와 남해 먼바다의 파고는 최고 4.0m, 동해 먼바다는 최고 2.0m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