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병장으로 전역한 샤이니 민호가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해병대 서문에서 펜들에게 경례하고 있다. 민호는 20일간의 말년 휴가를 반납하고 2020호국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20일의 전역 휴가를 반납했다.2020.11.15/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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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민호(29·최민호)가 해병대 만기 전역하고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15일 팬 커뮤니티 리슨을 통해 자필 손글씨와 음성이 담긴 세미지를 게재했다.
자필 손편지를 통해 민호는 “나에게도 이 날이 왔다. 아직도 실감이 안 나고 설레고 행복하다”라며 “믿고 기다려준 우리 샤월 이제 최민호와 함께 어디든 달려 가자! 사랑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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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엇보다도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시간이 왔다는 게 제일 설레고 신나는 것 같다”라며 “군 복무 동안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 드리고 싶고, 앞으로도 더욱더 행복하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짜 너무너무 보고 싶다. 그리고 사랑한다”며 “언제나 여러분들이 내 희망이다. 필승!”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민호는 지난 2019년 4월15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으로 입소한 뒤, 해병대 제1사단에서 신속기동부대원으로 군 복무를 해왔다. 예정대로라면 지난달 27일 전역 전 휴가 후 이날 복무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호국훈련에 참가하는 등을 위해 전역 전 휴가를 반납하고 부대에서 전역했다.
한편 민호는 지난 2008년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다.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루시퍼’ ‘뷰’ ‘드림 걸’ ‘셜록’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연기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각종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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