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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굿바이 환불원정대 마지막 이야기

입력 | 2020-11-13 14:59:00


환불원정대와 신박기획이 공식 마지막 스케줄로 야구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MBC TV 예능물 ‘놀면 뭐하니?’에서는 ‘굿바이 환불원정대’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1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불원정대 만옥(엄정화), 천옥(이효리), 은비(제시), 실비(화사)가 대전에 있는 한 야구장을 찾아 관객들과 경기를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돈터치미(DON’T TOUCH ME)‘ 무대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환불원정대는 자신들의 초청 공연 소식을 듣고 찾아와준 많은 팬들과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며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경험을 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신박기획 측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이어 프로야구 선수들과 관중분들이 계시는 야구장을 찾았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과 응원이 필요한 분들께 ’환불원정대‘의 에너지와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환불원정대는 ’돈터치미‘ 무대와 함께 ’시구-시타‘ 이벤트에도 참여했다. 시구자에는 은비(제시)가, 시타자에는 천옥(이효리)가 나서 관중들과 경기를 기다리는 시청자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유재석)는 숨겨왔던 야구 실력을 뽐내며 시타자 천옥(이효리)에게 야구 방망이를 쥐는 법과 시타 자세를 알려주는 등 ’일타 강사‘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신박기획과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작별 현장도 포착됐다. 공식 스케줄을 마무리한 환불원정대를 향해 고개 숙여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지미 유‘(유재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만든다.

특히 은비(제시)는 “지금 끝이라고요?”라며 순식간에 다가온 이별의 순간에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지미 유‘(유재석)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라며 정중히 감사의 말을 전했고, 매니저 정봉원(정재형), 김지섭(김종민)도 “매니저여서 영광이었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신박기획 식구들과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진한 포옹으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쿨한 작별을 맞이했다. 이후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신박기획 식구들이 없이 특별한 무대에 올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유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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