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확진자, 8일 중 5000만명 선 넘어…20일만에 1000만명

전세계 코로나 19 누적확진자가 8일 중으로 5000만 명 선을 넘을 전망이다.

미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8일 오후6시반(한국시간) 현재 전세계에서 지금까지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된 환자 수는 4987만9743만 명으로 5000만 명 선을 12만 명 앞에 두고 있다.

CSSE 집계에서 전날 7일 24시간 동안 추가 확진자가 51만05505명 발생했다. 따라서 한국시간으로 자정까지 남아있는 5시간 여 동안 12만 명이 추가돼 누적확진자가 5000만 명 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6일에는 24시간 동안 무려 64만2724명이 코로나 19 감염이 확인되었다고 존스홉킨스대는 말했다. 5일의 58만9400명과 4일의 59만7500명의 규모를 넘어 촛 60만 명 대 하루신규 확진이었다.

전세계 코로나 19 확진자가 이날 중으로 5000만 명 선을 넘으면 이는 만 20일 만에 4000만 명에서 5000만 명으로 1000만 명이 증가한 것이다.

10월19일 저녁 때 CSSE 집계로 누적확진자 수가 40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때는 1000만 명이 추가되는 데 31일 간이 소요되었다.

라틴아메리카와 인도 등 남아시아의 확산 기운이 수그러지는 대신 지난달부터 유럽 대륙 그리고 1주일 전부터 미국에서 재확산 기운이 걷잡을 수 없이 맹렬해지면서 1000만 명 추가확진 소요 시간이 급격히 단축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