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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주상복합은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일부 설계·구조상 단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식어갔다. 그러나 최근 신축되는 주상복합은 최신 특화 설계를 도입함으로서 기존 부정적 인식을 허물고 부촌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주상복합 7700가구가 분양 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지방 광역시에 절반 이상인 4008가구가 나온다. 수도권 3500가구, 지방도시 192가구 등이다.
최근 분양시장에서 주상복합 수요가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 청약홈 청약경쟁률 조사 결과 올해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부산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226대 1)’, 경기 화성 ‘동탄역 헤리엇(149대 1)’ 등의 주상복합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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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최근 지어지는 주상복합은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동탄역 헤리엇은 함께 들어선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에 북유럽 건축 테마를 적용해 눈길을 끌었고, 앞선 광주에서 분양한 주상복합단지 ‘더샵 광주포레스트’는 4베이 판상형 설계 적용과 실내골프장, 키즈룸,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해 1순위 평균 47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현재 수도권은 부동산 규제가 집중되는데다, 택지지구 조성도 거의 마무리되는 상황이어서 개발이 진행 중이고 미래가치가 풍부한 지방으로 눈을 돌리는 건설사들이 많아졌다”며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지방에서 공급이 드물고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커 향후 분양에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급을 앞둔 주상복합에도 치열한 청쟁률이 예고된다. 먼저 대전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하는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이 11월 분양 예정이다. 전 세대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아파트(998가구)∙오피스텔(82실) 총 1080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주방에서 풍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조망형 다이닝(일부세대)과 테라스(일부세대), 모둘형 칸칸시스템 등의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49층에는 탁 트인 도심 전망이 가능한 스카이커뮤니티와 단지 내에 아이들을 위한 키즈커뮤니티, 국공립 어린이집 등도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주시 광천동에서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광천’을 내달 선보인다. 아파트 전용면적 70~84㎡ 305가구, 오피스텔 전용 29㎡ 54실 등 총 359가구 규모다. 판상형 및 탑상형 혼합 구조를 도입해 각 방의 독립성과 거실 개방감을 높였다. 부산에서도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남천역 더퍼스트’를 같은 달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70~84㎡, 217가구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1층 스트리트형 설계와 2층 테라스형 설계(일부호실)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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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