핼러윈 데이(Helloween day)를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거리에 코로나19 예방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0.10.2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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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핼러윈 데이(31일)를 앞두고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서울권 클럽들이 하나둘 휴업에 나서고 있다.
28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한 클럽은 핼러윈기간(28일~11월3일) 자체 휴업을 결정했다.
클럽 측은 자체휴업 안내문에서 “고객분들과 서울시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서초구와 협의 끝에 방역 당국의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휴업을 결정했다”며 11월4일 재오픈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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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 직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마스크 안 쓴 인원이 1명이라도 적발되거나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으면 즉시 현장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다. 1시간 내 모든 손님을 내보내고, 곧바로 영업정지 및 고발이 뒤따른다”며 “영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대형클럽도 자체휴업을 결정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 및 방역당국과 협의 끝에 핼러윈 주에 자체적으로 휴업하기로 했다는 공지를 올렸다.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클럽도 ”핼러윈기간 과도한 인원이 몰려 일어날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 휴업을 결정했다“며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공문을 올렸다. 이 클럽은 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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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