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비대면 ‘강경젓갈축제’ 젓갈 담그기 특가 판매전 등 홈페이지-유튜브 통해 진행 ‘금산인삼축제’ 홈페이지에선 인삼캐기 예약-온라인 장터 운영
올해 금산인삼축제의 인삼 캐기 체험은 예약을 받아 제한적으로 열린다. 금산군 제공
온택트 방식의 강경젓갈축제가 14일 개막해 18일까지 이어진다.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
14일 열린 강경젓갈축제 개막식에서 허이영 강경젓갈축제위원장, 황명선 논산시장, 요리연구가 이혜정, 구본선 논산시의회 의장(왼쪽부터)이 ‘빅마마의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논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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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막한 제39회 금산인삼축제는 18일 끝나 이번 주말이 피크다. 축제는 금산인삼을 처음 재배한 곳으로 알려진 남이면 성곡리 개삼터에서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개삼제로 시작됐다. 개삼제는 1500년 전 강처사가 어머니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해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연한 행사다.
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할 수 있다. 인삼요리 방법부터 금산건강댄스, 인삼약초시장, 금산관광명소, 역대 인삼축제 살펴보기 등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집에서 즐기는 온택트 인삼·약초체험, 집콕 아무나 도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매년 행사에서 최고의 인기였던 인삼 캐기 체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아 매일 총 24팀(4팀 6회)씩 제한 운영한다. 온라인 마켓에는 6개 금산인삼약초시장의 판매 정보를 제공하면서 인삼 가공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삼삼(蔘蔘)장터, 금산군 호우피해 농업인을 돕기 위한 착한인삼 직거래 판매점도 마련됐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각종 체험 및 콘텐츠를 즐기고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인삼에 대해 알아보고 저렴한 가격에 인삼을 구매해 폭우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의 시름도 덜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