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2020.10.14/뉴스1 © News1
광고 로드중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역사 문제를 이유로 올해 한국이 주최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에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는 보도에 대해 “몹시 실망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경제위기라는 세계 당면 과제 극복에 한중일 3개국이 함께 기여하기 위해 필요하고 시의적절한 회담”이라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한일 역사 문제를 들어 불참한다고 하는데 스가 총리의 그러한 태도가 지도자에 어울리는지 의문”이라며 “스가 총리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했다.
광고 로드중
신 대변인은 “일방적인 철거 명령을 내린 독일 미테구와 소녀상 철거 압박을 지속한 일본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국민의힘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