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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5세의 나이에 백혈병으로 숨진 이탈리아의 카를로 아쿠티스는 지난 10일 이탈리아 아시시 마을에서 시복을 받았다고 CNN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복은 성자로 선포되기 직전 단계로 시복을 받으면 ‘복자로 불린다. 시복을 받았다는 것은 그 이름으로 한 가지 기적이 확인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자로 선포되는 시성화를 위해서는 또 하나의 기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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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은 아쿠티스가 희귀병을 앓고 있는 브라질 소년을 중보(intercession)로 치료했다는 주장에 따라 시복받았다며 아쿠티스는 ’성체 사랑에 빠진 컴퓨터 천재‘라고 말했다.
아쿠티스는 시복을 받은 최연소 현대인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