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모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 전문의 28명-첨단 장비 갖추고 응급 상황 신속 대응-전문 관리 부모 정서지지 프로그램도 제공
소아청소년과 고위험 신생아 외래추적 클리닉.
은평성모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진료를 위해 산과와 신생아 분야 세부 전문의를 필두로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 비뇨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순환기내과, 영상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혈액내과, 호흡기내과 등 산모 및 신생아와 관련된 모든 분야 의료진이 팀을 꾸려 긴밀하고 체계적인 24시간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소영 고위험산모·신생아집중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세부 전문의)은 “센터 진료에 참여하는 전문의만 28명에 이른다”며 “의학적 치료를 뛰어넘어 임신 중 치료나 미숙아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영성적 돌봄과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정서지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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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고위험 산모 가족분만실. 은평성모병원 제공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나 미숙아를 위해 마련한 25병상 규모의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에는 신생아 세부 전문의와 중환자 전문의 4명과 6년 이상 NICU 경험을 가진 전담 간호 인력 등 숙련된 의료진이 팀을 이뤄 24시간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 인터뷰 김소영 센터장 “고위험 신생아 맞춤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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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병원은 초현대식 환자감시 장치, 24시간 뇌파검사장비, 전용 초음파기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인공호흡기, 저체온치료기, MRI 이동용 인공호흡기 등의 첨단 장비와, 출입문 2중 스크린도어 및 2개의 음압격리병상을 마련해 신생아집중치료실 감염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