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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14일부터 객실·야영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

입력 | 2020-10-13 09:26:00

경기도 양주에 있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전경© 뉴스1


14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임시 휴관했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39곳의 운영이 재개된다.

13일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운영을 재개하는 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산음, 중미산 등 전국 39개 국립자연휴양림이며, 용대, 통고산, 미천골 3개 자연휴양림은 수해 복구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다만 입장은 버스 등 단체 이용은 불가능하며, 가족 단위의 입장만 가능하다.

10월과 11월 이용예약은 주중·주말·우선예약(장애인, 실버전용, 다자녀, 복지바우처) 모두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14일부터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12월부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주중 이용예약은 선착순, 주말 및 우선예약 이용예약은 추첨제로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 집, 연립동과 야영데크이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연립동과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코로나 19 대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관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실시했다.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은 숲속의 집과 연립동을 우선적으로 개방하고, 야영장은 한 칸씩 띄워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ㆍ충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