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심 1000명 규모 임상 진행 밀접 접촉자·무증상 확진자 등 고위험군 대상 경증·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3상 병행
이번 3.3상 예방 임상시험은 밀접 접촉자 및 무증상 확진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단계를 말한다. 국내를 중심으로 약 1000명 규모로 실시 예정이다. 이번 예방 임상시험 목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와 초기 바이러스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CT-P59는 항체 치료제 특성상 투약 즉시 체내에 항체가 형성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셀트리온 측은 설명했다. 특히 환자 밀접 접촉 의료진과 면역력이 약한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에가 투약될 경우 백신으로 커버하지 못하는 감염 관련 예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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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겸 임상개발본부장은 “셀트리온은 최근 경증 및 중등증 환자 임상 2·3상 승인에 이어 예방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을 광범위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예방 임상 단계부터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 중요성을 입증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태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