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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사건’ 피해자 가족의 이사를 돕기 위한 후원금이 1억 원을 넘어섰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29일 “나영이 가족이 새 집을 구해 이사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모금 운동에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총 2485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총 모금액은 1억2562만8082원이다.
앞서 전날까지 1991명이 1억여원을 모금한 이후 반나절도 되지 않아 2000여만 원의 모금액이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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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조두순 출소 후 재범방지 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조두순은 오는 12월 출소 이후 배우자가 거주 중인 경기 안산으로 돌아가 살겠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법무부는 조두순 출소 이후 그를 전담하는 보호관찰관을 지정하고 1대1 전자감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