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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환경미화원 만나 “근무 여건과 처우 정상화돼야”

입력 | 2020-09-29 11:25:00

청운복지관 찾아 환경미화원 지부장 간담회
추석 명절 맞아 '잊혀진 사람들 만나기' 행보




이낙연 대표는 29일 서울 성동구 청운복지관을 찾아 환경미화원 지부장들과 만나 근무 여건과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청운복지관에서 진행된 환경미화원 지부장 조찬간담회를 갖고 “그늘진 곳에서 일하시고 근무 여건이 매우 열악한 것을 잘 안다. 신분이나 처우도 마찬가지”라며 “하루 아침에 개선되지 않겠지만 정상화가 돼야 한다는 것은 틀림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근무 여건 개선과 처우 개선, 신분전환 세 가지가 당장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며 “대표가 되서 여의도 바깥에서 하는 일은 대체로 한가지다. 잊혀진 사람들 또는 잊힐 우려가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있다. 저와 함께 온 의원들과 뜻을 모아 여러분들 편에 서서 일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고등학생 아들에게 자필 메모가 담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잊혀진 사람들 만나기’ 행보를 계획 중에 있다. 서울 경찰청 기동본부와 충북 오송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공장 등을 방문해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