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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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부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인식 아래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왔다. 신동빈 회장은 올해 초 이러한 경영 환경 속에서 위기감을 갖고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롯데는 미래 성장을 위한 내부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7월 진행된 ‘2020 하반기 롯데 VCM’에서 신 회장은 “코로나와 함께 하는 ‘위드 코로나(WC: With Corona)’ 시대가 내년 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며 “단기 실적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본업의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월에는 전 그룹사 대표이사 및 기획 담당 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과 후’라는 제목의 사내용 도서를 제작해 배포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발행한 도서로, 당시 이러한 변화상을 정리한 도서가 전무한 가운데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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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