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의 수소 전기차 © 니콜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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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수소전기차 스타트업인 니콜라 주가가 10% 폭락해 상장 이후 역대 최저로 주저 앉았다.
니콜라는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9.7% 밀린 19.10달러로 마감됐다. 장중 16.15달러까지도 밀렸다.
니콜라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다. 20억달러 규모 니콜라 지분 11%를 제너럴모터스(GM)에 넘기는 대신 GM의 부품과 기술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자 41% 폭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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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는 이에 대해 이 영상이 광고용으로 촬영된 것일 뿐이며 애초에 자체 추진력으로 달린다고 홍보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날 웨드부시증권은 니콜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주가 급락세에 기름을 부었다. 니콜라 주식을 보유하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크다는 의견이었다.
니콜라주식은 해외 주식의 직접 투자에 나서고 있는 이른바 국내의 ‘서학개미’들이 선호하는 주식이다.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니콜라는 24일 기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미국 주식 42위다. 국내 투자자들은 9214만9017달러(1078억원) 어치를 갖고 있다. 이는 인텔이나 모더나 등보다 더 인기있는 주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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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