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통안전공단이 ㈜만도와 함께 교통사고로 중증 후유장애인이 된 전국의 42명에게 맞춤형 휠체어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사업은 2012년 공단과 만도가 교통사고 피해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란 이름으로 9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랑의 오뚝이는 고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오뚝이’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올해 기증한 휠체어는 약 5000만 원 상당이다. 첫해부터 올해까지 461명에게 지원한 휠체어는 6억9000만 원어치에 이른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