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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포지션별 최고 선수 후보를 선정하면서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외했다.
UEFA는 18일(한국시간)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 후보 12명을 발표했다.
골키퍼, 수비수, 미드필더, 공격수 포지션별로 3명을 후보로 정했다. 유럽 축구 시상식의 단골손님인 메시와 호날두가 나란히 제외된 게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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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바르셀로나는 8강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충격적인 2-8 대패를 당하며 탈락했고, 호날두가 뛰는 유벤투스는 앞서 16강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넘지 못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메시는 3골, 호날두는 4골로 예년만 못한 모습이었다.
포지션별 후보를 보면 골키퍼에 케일러 나바스(PSG),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올랐다.
수비수 부문 후보는 알폰소 데이비스, 요슈아 킴미히, 데이비드 알라바로 모두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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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관심을 모은 공격수 부문에는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이상 PSG)가 후보로 선정됐다.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10월1일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