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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동 소재 호텔미드시티 명동 주변 부지에 새로운 상업공간이 조성된다.
호텔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전문기업 아시아 파이낸스그룹 관계자는 17일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이미 호텔 주변의 나대지와 건물들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최근 국내 유명 건축사무소 및 전문 업체들과 구체적인 개발안을 확정해 기초공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호텔이 위치한 서울 중구 다동은 무교동, 북창동 지역과 더불어 오랫동안 서울의 중심지로서 직장인의 애환과 함께 해 온 곳이다. 하지만 이곳은 지역특성상 근무자가 거의 없는 주말에는 거리가 텅텅 비어 혼잡한 주중과 비교해 상권의 분위기가 극명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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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측은 이번에 개발을 진행하는 부지는 다동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면서도 오랫동안 불법, 무허가 건축물 등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왔기에 올 연말 새롭게 단장되면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