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년 8개월 만에 새 총리 탄생 16일 밤 스가 내각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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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계승’을 선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71)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99대 총리 자리에 올랐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총재는 이날 오후 1시 넘어 중의원 본회의에서 치러진 총리 지명 선거에서 총리로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아베 총리의 사임에 따른 것이다. 약 7년 8개월 만에 새 총리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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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열리는 참의원 본회의에서도 스가 총재의 총리 지명이 확실시되면서, 사실상 ‘스가 총리’가 됐다.
이에 따라 스가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연립여당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회담하고 즉각 내각 조성에 돌입한다.
이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 받는 친임(親任)식, 각료 인증식을 거쳐, 16일 밤 스가 내각이 출범할 전망이다.
스가 총재는 총리 취임 후 기자회견을 열어 각료 인사 목적과 향후 정권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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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