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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키움, 안우진·최원태가 돌아온다…박병호는 이달 말

입력 | 2020-09-15 16:43:00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 8회초 교체 투입된 안우진이 역투하고 있다.2020.7.15/뉴스1 © News1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키움 히어로즈에 지원군이 돌아온다.

손혁 키움 감독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안우진이 오늘 퓨처스리그에서 1이닝을 던졌다”며 “내일 체크해서 문제가 없다면 17일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순위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키움은 유독 부상자들이 많아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승호가 13일 고척 두산전에 돌아왔지만 불펜의 안우진, 선발 최원태, 내야수 박병호 등이 이탈한 상황이다.

손혁 감독은 “안우진의 경우 오늘 구속이 150㎞이상 나왔다”며 “일단 내일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올 시즌 키움의 필승 계투조인 안우진은 지난달 23일 허리 통증 등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안우진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승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내고 있다.

퓨처스에서 컨디션을 체크한 뒤 큰 무리가 없다면 17일 고척 한화전에 1군에 콜업될 전망이다.

더 나아가 선발 자원인 우완 최원태도 이날 45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 최원태는 어깨 통증을 호소해 지난 22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손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2~3이닝 정도 소화한 뒤 그 다음에 괜찮다고 하면 다음주 주중 또는 주말에 합류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손등 골절 부상 등으로 빠져 있는 박병호는 이달 말 합류할 전망이다.

키움은 이날 좌완 불펜 오주원을 콜업하고, 김동혁을 말소했다.

(고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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