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1위...아시아에서 싱가포르 4위로 가장 높아
시원스쿨은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이 미국교육평가원(ETS)이 발표한 ‘2019년 전 세계 토플 성적 통계 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토플(iBT·Internet-Based Test) 성적은 120점 만점에 83점으로 171개국 중 공동 87위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성적(84점, 75위)에 비해 소폭 하락한 수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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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영역별 성적은 읽기 22점, 듣기 21점, 말하기 20점, 쓰기 20점이다. 전 세계 응시자의 영역별 평균 점수인 읽기 21.2점, 듣기 20.9점, 말하기 20.6점, 쓰기 20.5점과 비교할 때 읽기 영역은 세계 평균보다 높은 반면, 말하기와 쓰기는 낮다.
국가별로는 오스트리아가 100점으로 1위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싱가포르가 98점으로 2018년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이외 아시아 주요 국가의 성적은 ▲인도 95점(공동 12위) ▲말레이시아 91점(공동 30위) ▲필리핀 88점(공동 46위) ▲베트남 84점(공동 77위) ▲중국 81점(공동 102위) 등이다.
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신승호 소장은 “이번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영어 말하기와 쓰기 실력은 아직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