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에서 3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8일 오전 대전 충남대학교병원에서 관계자들이 이동형음압기를 설치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음압병실을 11실을 운영, 확진자의 증가로 일반병실에 이동형음압기 8기를 추가로 설치해 음압병실 19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0.2.2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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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사이 136명 늘어, 열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일 0시 기준 13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만205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18명은 지역 감염자, 18명은 해외 유입 환자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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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환자 18명 가운데 10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8명은 입국 후 지역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아시아(중국 외),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에서 국내로 들어왔다.
5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총 355명(치명률 1.61%)이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413명 증가해 총 1만8029명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 164명을 포함해 총 3671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