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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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남’ 대열에 오른 그룹 신화 전진(40·본명 박충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
9일 뉴스1 취재 결과, 전진은 이달 13일 예비신부와 서울 모처에서 가족 및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다.
지난 5월 전진은 승무원 예비신부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전진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며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란 확신이 생겼다”라고 예비신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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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의 연기된 결혼식 날짜는 아직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진은 지난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해 ‘해결사’, ‘온리 원’, ‘퍼펙트 맨’, ‘너의 결혼식’, ‘브랜드 뉴’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2006년부터는 솔로로도 활동 ‘사랑이 오지 않아요’, ‘와’, ‘러브 마이 라이프’ 등을 공개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전진은 드라마 ‘구미호외전’, ‘해변으로 가요’, ‘그분이 오신다’ 등에 출연해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다수의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전진은 신화 멤버 중에선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리더 에릭에 이어, 두 번째 유부남이 되게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