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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지나가고[포토 에세이]

입력 | 2020-09-09 03:00:00


세상이란 본래 비와 폭풍으로 가득한 줄 알았던 아기 갈매기가 비로소 잔잔해진 강을 바라봅니다. 아기 갈매기는 알고 있을까요. 푸른 하늘과 아우성치는 단풍이 어우러진 진짜 아름다운 시절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요.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