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오는 17일까지 코호트 조치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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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는 관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혜민병원과 관련해 종사자 및 접촉자 등 48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혜민병원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달 31일 병원 직원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7일까지 서울에서만 총 1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구는 혜민병원 코호트격리자 81명, 환자·보호자·직원 408명 전원에 대해 2차게 걸쳐 검사를 실시한 결과 489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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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해당 병원의 코호트 상태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유지하고, 코호트 관리 대상자인 5~6층 종사자 및 환자는 2~3회 추가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격리됐던 일반 병실은 클린존으로 운영되며,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서는 이동제한을 해제한다. 외래 및 검진센터는 향후 환자의 위급 상황에 따라 필수 과목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혜민병원에는 보건소 의사 및 역학조사관 등 4명의 전담인력이 상황실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4명의 전담인력이 병원 업무와의 수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코호트 관련 민원, 자료수집, 일일보고를 수행하기로 했다”며 “지역감염 확산 예방 및 구민들의 불안감 해소방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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