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 토대로 지원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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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약 3억6000만원을 투입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이후 후유증 연구를 실시하기로 했다.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은 일단 연구 결과가 나와면 이를 토대로 논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8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부터 한 3억6000만원 정도 되는 연구비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다르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35%가 후유증을 경험했다. 이들이 경험한 후유증은 기침 43%, 피로감 35%, 호흡곤란 2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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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 부산대학교 겸임교수는 지난달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레인 포그(Brain Fog), 가슴 및 복부 통증, 피부 변색과 건조증, 만성 피로 등 5가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브레인 포그는 머리가 멍하고 아프며 기억과 집중이 어려운 증상을 뜻한다.
권 부본부장은 “30명 정도를 대상으로 3개월마다 면역학적 분석을 하고, 동시에 폐기능 뿐만 아니라 정신적 후유중까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연구 결과가 나오면 별도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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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