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에 BTS의 광고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최신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네 차례 차지한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를 핫 100 정상에 올려놓음으로써 빌보드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하는 대기록도 쓰게 됐다. 2020.9.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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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주요 해외 매체들이 BTS를 제 63회 그래미상 후보로 거론하고 있다.
포브스는 1일(현지시간) BTS를 그래미상 ‘올해의 앨범 후보’로 선정했다. 포브스는 BTS의 지난 2월 출시된 4집 앨범 ‘맴 오브 더 솔:7’에 대해 “그래미는 비영어권 앨범을 좋아하지 않지만, 방탄소년단 4집 앨범은 올해 가장 잘 팔리고 큰 성공을 거둔 앨범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역사적인 빌보드 싱글에서 ‘다이너마이트’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그래미상 투표 회원들에게 얼마나 BTS가 사랑을 많이 받는지 상기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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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가 그래미 후보로 예상하는 아티스트들은 BTS, 테일러 스위프트, 더 위켄드, 해리 스타일스, 피오나 애플, 마렌 모리스, 빌리 아일리시, 레이디 가가 등이다.
그래미상은 미국 팝 음악가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BTS가 후보로 지명된 적은 없다. 제63회 그래미상 후보는 올해 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1년 1월31일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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