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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 지원

입력 | 2020-09-02 03:00:00

초중고교생 400명 대상 멘토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과 경기지역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인천공항 가치점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공항공사가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대학생 멘토를 연결해줘 교과과정에 대한 학습지도와 학교생활이나 진학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달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멘토링에 참여할 대학생 1기 교육봉사단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내년 6월까지 다문화가정의 초중고교생 400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학력 수준에 따른 맞춤형 학습지도 봉사에 나선다.

인천공항공사는 교육이 끝나면 효과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태영 인천공항공사 사회공헌팀장은 “교육 기회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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