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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48명, 이틀째 200명대…“서울 도심집회發 전국 확산”

입력 | 2020-08-31 09:35:00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뉴스1 © News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4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만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 9947명(해외유입 2823명)이라고 밝혔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23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299명에 이어 이날 248명으로 이틀 연속 200명대로 내려왔지만 보통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 집계인 만큼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1명, 경기 79명, 인천 13명, 충남 9명, 광주 9명, 대전 6명, 제주 5명, 전남 5명, 울산 5명, 부산 4명, 대구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경남 1명, 세종 1명, 전북 1명이다. 충북을 제외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전국적으로 도심 집회(광화문 집회) 관련 집단감염 확산세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유입국가는 대륙별로 중국외 아시아 5명, 유럽 3명, 아메리카 2명이다. 국적별로는 외국인 7명, 내국인 3명이다. 지역사회에서 7명, 검역단계에서 3명이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모두 1만 4973명(75.06%)이 격리해제 됐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4650명이다.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79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324명(치명률 1.63%)이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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