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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가 조세 회피 혐의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 “성심껏 협조했다”고 말을 아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 사무실을 찾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미국에 본사를 둔 넷플릭스가 조세 회피를 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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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가 특별한 경영자문을 하지 않았는데도 국내 자회사가 거액의 자문료를 지급하고 적자를 내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고, 국내 수익을 미국 본사에 안긴 것이란 의심을 받고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넷플릭스 측은 “어제 국세청이 넷플릭스 서울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당국의 요청에 성심껏 협조했다”고 말했다.
다만 국세청이 조사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