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폭 17m, 길이 20m규모의 대형 땅꺼짐 현상(싱크홀)이 발생해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인평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2020.8.2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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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27일 대형 땅꺼짐 현상(싱크홀)으로 통제된 교문동 하나아파트 207동 앞 왕복 4차로 중 3개 차로를 부분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곧 4차로 전부 개통할 방침이다.
시는 밤샘 복구작업을 진행해 이날 오전 상하수도와 가스시설을 복구하는 한편 꺼진 땅을 흙으로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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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26일) 오후 3시45분께 교문동 813번지 아파트단지 앞에서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최초 발생 때는 지름 15m 규모였으나 가장자리가 점차 땅으로 꺼지면서 가로 30m, 세로 20m, 깊이 6m 규모로 커졌다.
꺼진 땅 속에는 흙탕물이 고여 있었다.
이번 땅꺼짐 현상은 횡단보도에 걸쳐 일어나 자칫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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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