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시43분쯤 전남 목포시 북항 노을공원 앞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초등학생 형제가 물에 빠졌다.
당시 동생 A군(7)이 형 B군(10)등 4명과 물놀이를 하다 바닷물에 휩쓸렸고 이를 본 형이 동생을 구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둘 모두 바다에 떠내려갔다.
형제는 출동한 목포해경에 긴급 구조됐다. 구조 당시 B군의 상태는 양호했지만 A군은 맥박과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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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졌을 당시 폐에 물이 들어가면서 현재는 약간의 폐렴 증세를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이들 형제와 친구들이 방과 후 샛길을 이용해 바닷가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목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