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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사탕 많이 먹으면 어금니가 도망가요

입력 | 2020-08-22 03:00:00

몬스터 치과병원 1∼4/김재성 글·백명식 그림/각 48쪽·각 1만2000원·파랑새(4세 이상)




아침에 거울을 본 꼬질이. 이가 몽땅 빠져 입이 쭈글쭈글해졌다. 울음이 터져 나온다. 엄마와 함께 치과에 가지만 의사 선생님은 이유를 알 수 없어 머리를 긁적이며 말한다. “몬스터 치과병원에 가 보렴.”

몬스터 치과의사는 꼬질이의 엄지손가락 굳은살을 보고 손가락 빠는 버릇을 간파한다. “손가락을 빨면 세균이 들어가 앞니가 도망간 것”이라고 말한다. 꼬질이 옷에 붙은 밥알, 주머니에 가득한 사탕을 확인하고는 “음식을 오래 물고 다녀 송곳니가 도망갔고, 사탕을 많이 먹고 이를 잘 닦지 않아 어금니가 도망갔다”고 설명한다. 몬스터 의사와 꼬질이는 용, 두꺼비와 함께 이들을 찾기 위한 모험에 나서는데….

치과의사인 저자가 어린이의 치아 관리를 위해 쓴 동화다. 치실 사용법(2권), 치아에 좋은 음식(3권), 올바른 양치질 방법(4권)도 담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머리에 정보가 쏙쏙 들어온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