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지법에 재판 중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출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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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법원 A 부장판사(40대)가 2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직 판사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주지법은 이날 “A 부장판사가 어제 증상 발현으로 검사 후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날 청사 내 재판이 모두 연기됐다고 알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재판을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주 열린 재판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상시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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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건당국은 A 부장판사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