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소장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진)이 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삼성보안기술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승 소장은 “삼성전자는 당면한 여러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단지 기술적 연구뿐만 아니라 윤리와 인간의 권리, 사회적 이상까지 고려하면서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6월부터 삼성리서치를 이끌고 있는 승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사의 미래를 위해 외부 유능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이뤄진 첫 영입 사례다. 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그는 삼성전자의 15개 연구개발(R&D)센터, 7개 AI센터의 연구를 총괄하며 미래 신기술 및 융·복합 기술 연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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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